경기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내 취업률 제고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20.01.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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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건전한 노사협력 풍토를 조성하고,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경기경영자총협회(대표 조용이)가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취업률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경기경영자총협회사진제공=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와 우수 강소·중소기업의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고교생과 대학 재학생을 포함한 만 15세~만 34세 미만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경영자총협회가 교육 운영사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청년 취업률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경기도 내 청년친화강소기업·강소기업과 우수 벤처·중소기업, 신기술·신성장 유망기업 등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청년친화강소기업이자 반도체 기업인 미코, 코미코, 원익아이피에스 ▲우수중소기업 ㈜리한, ㈜이티알, ㈜아이디어고릴라, ㈜마인드리더, ㈜아토큐브 ▲의료기관 광명성애병원이 탐방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1년간 400명 이상의 참여자를 배출했다.

아울러 참여자의 90% 이상으로부터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이끌어내고, 탐방 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에 취업·지원한 참여자가 많다는 사후 관리 결과를 통해 프로그램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성애병원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은 “의료보건고등학교를 다니며 궁금했던 점을 광명 유일의 종합병원에서 해소하고, 현직자와의 대화를 통해 취·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비즈니스 매너와 CS 등 사회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중소기업과 이노비즈 인증 기업 등 규모와 관계없이 발전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경기도 내 우수 기업을 인재와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취업 인턴제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노사분쟁 예방센터 등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안정적인 취업 시장과 노사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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