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라크 미군 시설에 대한 공격에 대한 보고를 인지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이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국가안보팀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CNN은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알 아사드 공군기지에 최소 10발의 로켓포가 낙하했다고 보도했다. 알 아사드 공군기지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이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라크 알 아사드 공군 기지에 로켓이 낙하됐다고 전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이란 프레스TV를 통해 "미군 알 아사드 공군 기지를 수십발의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