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4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47%↓추정-NH證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1.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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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8일 POSCO (394,500원 ▲2,000 +0.51%)에 대해 ASP(평균판매가격) 하락과 일회성비용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43억원(-47%, YoY)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2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강의 ASP는 톤당 7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3만5000원 가량 떨어졌고, 톤당 원료투입가는 5000원 하락해 '제품가격-원가'의 스프레드는 톤당 3만원 정도 축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외 철강기업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영업외이익에서는 보유주식 가치의 손상이 5000억원 가량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2020년의 연결 영업이익은 3조3512억원(-15.9%, YoY), 지배주주 순이익 1조8819억원(-2.2% YoY)를 전망한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철강 경기회복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현실과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철광석 가격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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