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8일 "우선 OLED TV와 소형기기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고기능성 점착소재 매출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 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공장이 올해 1월부터 양산을 시작했기 때문에 1분기 안정화 기간을 지나면 고기능성 점착소재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OLED TV 고가 제품에 사용되는 점착소재가 LCD TV에 비해 다양한 기능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LCD TV에 비해 부착 면적이 크기 때문에 하이엔드 제품의 경우 대당 25~30불 정도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