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전세계 LNG선 수주잔량 90% 이상 韓 조선소-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1.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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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8일 동성화인텍 (12,850원 ▼130 -1.00%)에 대해 "전세계 LNG선 수주잔량이 늘어나고 있고 이중 90% 이상은 한국조선소들이 갖고 있다"며 "동성화인텍의 LNG선 보냉재 관련 사업은 자연스레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전세계 LNG선 수주잔량은 126척으로 3년 연속 증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중 한국조선소들의 합계 수주잔량은 118척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러시아 조선소들간의 경쟁과 건조능력을 고려하면 2020년의 LNG선 발주시장도 사실상 한국 조선소들이 모두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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