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019년 4분기 실적 부진 예상-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1.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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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게임 업체 펄어비스 (28,550원 ▲850 +3.07%)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24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4분기 매출액은 1286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주력 라인업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부진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줄어들고 G스타 참가,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론칭 등에 따른 마케팅비 급증으로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몇 가지 투자포인트를 재정립해 장기적 투자 관점으로 전환한다"며 "단기적으로는 2019년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실적 노이즈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며 중기적으로는 '셰도우 아레나(Shadow Arena) 글로벌', '이브 에코스 글로벌' 등 신작모멘텀을 창출할 소지는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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