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한가 친 신라젠, 거래량 9배 급등 이유는?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1.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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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상 실패로 주가급락 진통을 겪은 신라젠 (4,550원 ▼15 -0.33%)이 추가 임상 승인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7일 오후 1시43분 현재 신라젠은 전일 대비 29.07%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만2900원에 거래를 마친 신라젠은 이날 오전 1만30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11시20분을 전후해 급등세를 이어가며 상한가인 1만6750원(전일 대비 +29.84%)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총 거래량은 2390만여주로 전일 총 거래량(약 272만주)의 9배 가까이 급증했다.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증권사 창구에서 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5분 머니투데이방송은 신라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장암 관련 임상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국립암센터 주도로 진행 중인 대장암 임상도 업데이트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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