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북미대화 이어져야 하지만, 남북협력 증진 필요성 절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0.01.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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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한 신년사 발표를 통해 "북미대화가 본격화되면서 남과 북 모두 북미대화를 앞세웠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대화가 성공하면 남북협력의 문이 더 빠르게 더 활짝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대화의 동력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무력의 과시와 위협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 정부도 북미대화의 촉진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북미 대화의 교착속에서 남북 관계의 후퇴까지 염려되는 지금 북미대화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과 함께 남북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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