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긴장 고조…코스피, 장중 2150선까지 하락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1.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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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무력갈등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주말 사이 국제유가, 금값이 급등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코스피는 장중 2150선까지 내려왔다.



6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59포인트(0.81%) 내린 2158.8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2.23포인트(1.83%) 내린 657.7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1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0억원, 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1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4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65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9,000 -1.14%)가 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POSCO (386,500원 ▼3,500 -0.90%), 삼성물산 (138,200원 ▼2,100 -1.50%), NAVER (182,400원 ▲1,700 +0.94%)는 1%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저자,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 LG화학 (370,500원 ▼8,000 -2.11%), 신한지주 (41,750원 ▼150 -0.36%), KB금융 (63,700원 ▼300 -0.47%), SK텔레콤 (50,100원 ▼600 -1.18%)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235,000원 ▲4,000 +1.73%),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는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의약품,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증권, 건설업, 섬유·의복이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금융업, 보험, 통신업, 전기·전자, 제조업, 유통업은 약보합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억원, 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30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제약, 종이·목재, 기계·장비, 섬유·의류, 제조, 건설, 정보기기, 금속, 인터넷,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기타 제조,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가 1%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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