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수익성 악화 전망..현 주가 저평가-케이프證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20.01.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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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동국제강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케이프투자증권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6일 "봉형강 판매량 감소에 따른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지만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비율(PBR) 0.3배로 저평가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봉형강은 연말 재고조정에 따른 평가손실을 반영하면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올해 철근 내수 수요가 1000만톤 수준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판매량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마진 축소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냉연은 고부가 컬러제품 비중 확대 및 수출 비중을 확대해 마진이 유지될 전망이고 후판은 강관사 대형 프로젝트 선점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대만 풍력 프로젝트 등 고수익 제품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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