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면세점 수요성장 수혜 -흥국증권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20.01.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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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6일 호텔신라 (57,000원 ▼600 -1.04%)에 대해 지속적인 면세점 수요 성장의 수혜를 받으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장지혜 흥국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4187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으로 컨센서스 472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국내 시내면세점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시장 성장과 전분기 대비 경쟁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2020년 국내 면세점 시장은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성장과 출입국자수 회복으로 수요가 견인하는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익률에 영향을 미칠 시장 경쟁 강도는 현대백화점의 강북 면세시장 진입에 따른 일시적 판촉 심화가 우려되나, 인천공항 신규 입찰을 앞두고 있고, 각 업체간 수익성 제고 노력에 따른 경쟁 완화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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