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IPTV(인터넷TV)인 U+tv 이용자 가운데 절반은 영유아 특화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이용하기 위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https://thumb.mt.co.kr/06/2020/01/2020010510285756852_1.jpg/dims/optimize/)
LG유플러스는 지난해 U+tv 고객 75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 이유를 설문한 결과 '아이들나라'라고 응답한 가구가 47%(복수 응답·353명)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뒤이어 '가입혜택'이라고 응답한 고객이 44%(331명)로 두 번째로 많았다. '결합할인 혜택'을 응답한 고객은 33%(245명)로 그 뒤를 이었다.
설문 응답자 가운데 5~7세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은 △유튜브 광고·유해 콘텐츠 등 시청 고민을 유튜브 키즈로 해소 △타사 대비 다양한 무료 콘텐츠 △대형 출판사 전집 위주가 아닌 베스트셀러를 구연 동화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방식 △누리 과정의 연령대별·과정별·월별 체계적 구성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아이들나라의 AR(증강현실)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케이블TV에도 아이들나라를 적용, LG헬로비전 고객들도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학계와 교육계에서도 4차 산업혁명시대 미디어 교육방법으로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가 주관하는 정기 학술대회와 학회지에서 아이들나라가 주요 연구사례로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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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범 교육 기관과 협력해 아이들나라 맞춤 교육 콘텐츠와 누리과정 기반 콘텐츠 등을 실제 유아 수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며 "올해 누리과정 개편을 맞아 연구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교육 서비스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