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7 기술 지원 종료 상황실' 찾아간 과기정통부 제2차관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0.0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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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지난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 설치된 윈도7 기술지원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을 직접 방문했다. 사진은 장석영 제2차관(오른쪽)과 김석환 KISA 원장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지난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 설치된 윈도7 기술지원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을 직접 방문했다. 사진은 장석영 제2차관(오른쪽)과 김석환 KISA 원장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지난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 설치된 윈도7 기술지원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신규 악성코드 감염과 해킹위험 노출에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장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국내 상당수 PC에서 아직도 이용되고 있는 윈도7의 기술 지원 종료 관련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종합상황실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윈도7 종료에 따른 위협상황을 전파하고 신규 악성코드 출현 시 맞춤형 전용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KISA 내에 '윈도7 기술지원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장 차관은 "그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윈도7 기술지원 종료의 위험성과 OS 교체 필요성에 대해 대국민 홍보 활동을 수행해왔다"며 "기술지원 종료 이후에도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긴밀히 유지해 사이버보안 위협에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14일 윈도7 OS(운영체제)에 대한 기술지원을 중단한다. 기술 지원이 중단되면 새로운 보안 취약점이나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MS가 보안·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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