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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주말 전국 '나쁨'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1.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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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충남·충북·세종·광주·전북 등 5개 시도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환경부는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개 시도(충남·충북·세종·광주·전북)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지난 3일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일평균 농도가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했고 4일도 50마이크로그램 초과가 예상돼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시멘트 공장 등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 123곳은 운영시간을 변경하고 가동률도 조정해야 한다. 공사장도 공사 시간을 바꾸거나 조정하고 살수차·방진덮개 등을 운영해 날리는 먼지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비상저감조치 대상 사업장과 공사장에서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전국 8기 석탄발전소는 가동을 정지하고 총 49기의 석탄발전소는 상한제약(80% 출력제한)을 시행해야 한다.

특히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충남지역은 석탄발전 5기 가동을 정지하고 25기에 대해선 상한제약을 시행하는 감축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휴일인 점을 고려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시행되지 않는다.

환경부와 기상청은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6일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면서 '보통' 단계를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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