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1) 조태형 기자 = 2020년 새해 첫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 3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환경부는 1월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전라북도, 세종시, 광주시에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시도는 같은 시간대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
5개 시도에 위치한 사업장·공사장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시멘트제조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123곳은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등에 나서야 한다.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전국 단위로 총 8기의 석탄발전 가동이 정지된다. 총 49기의 석탄발전은 상한제약(80% 출력제한)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