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 차남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 부회장 승진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0.01.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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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환 한세실업 신임 부회장/사진제공=한세실업김익환 한세실업 신임 부회장/사진제공=한세실업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차남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세실업 (20,550원 ▼150 -0.72%)은 김 대표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해 모두 4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신임 부회장은 공장 선진화, 친환경 경영을 통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올해 즐겁고 재밌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펴는 한편, 지난해에 이어 매출 10%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 조희선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경 전무와 주상범 전무는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한세실업은 김 신임 부회장과 조 신임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 신임 사장은 2017년 한세실업에 합류해 갭(GAP) 등 고객사를 담당하며 역량을 펼쳤다. 수출1부문장을 역임한 김 신임 부사장은 유럽, 일본 바이어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주 신임 부사장은 최연소 리바이스 한국지점장을 거친 인물로 원단사업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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