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쾰른 등의 구간에서 폭스바겐의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티록'(T-ROC)을 체험했다.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둔 '티록'은 2017년 유럽에서 2만유로(약 2600만원) 선에서 출시돼 2018년 10만대 이상 팔린 모델이다.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쾰른 등의 구간에서 폭스바겐의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티록'(T-ROC)을 체험했다./사진=이건희 기자
티록은 가솔린과 디젤 각각 115마력, 150마력, 190마력으로 나뉘어 총 6개 엔진으로 독일 시장에서 출시됐다.
독일에서 시승한 190마력 출력의 사륜구동 디젤 엔진 차량은 현지 도로에서 시속 200km까지 속도를 내는 게 가능했다. 정지 상태에선 시속 100㎞까지 8.4초 만에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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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차로 유지 시스템', '전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탑재돼 안전함을 더했다./사진=이건희 기자
현지 도로 상황이 안정적이었던 것도 있었지만 시속 200km까지 속도를 내는데도 문제가 없었다. "이런 속도로 가속 페달을 밟기는 처음"이라는 느낌 외에는 크게 불안함이 느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