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이어 아우도'…시몬스 라돈안전제품인증 획득

시몬스 41종 품목서 인증 획득, 에이스 지난해 9월 인증

자료사진

시몬스침대가 3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시판 매트리스 41종 품목에 대해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라돈안전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라돈 안전 센터가 공동 개발한 라돈안전평가모델(RnS)을 토대로 평가하는 세계 첫 관련 인증 제도다.

제품의 라돈 농도와 관리수준을 평가하는 ‘제품 인증’ 외에 주거공간,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 실내 공간의 라돈 방출량 농도를 측정하는 ‘공간 인증’을 국제기준보다 강화한 인증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몬스침대는 이번 평가에서 41종의 시판용 매트리스를 인증 받았다. 인증은 완제품을 대상으로 라돈의 방출량을 측정하는 측정 평가(600점) 부문과 제품생산업체의 인식부터 운영관리 등을 평가하는 관리시스템 평가(400점) 부문 등 1000점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한편 침대업계 1위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9월 17종 품목에 대해 같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형제 기업이 나란히 인증 획득을 하게 됐다. 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의 장남 안성호 대표는 창업주인 아버지를 이어 에이스침대를, 차남인 안정호 대표는 시몬스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