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강세…2200선 안팎 등락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0.01.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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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와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전날 지수를 끌어내렸던 수급 부담도 완화됐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91포인트(1.28%) 오른 2203.08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29포인트(0.64%) 오른 678.3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이 4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2억원과 19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 상위 종목에서는 대부분이 강세다.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SK하이닉스 (171,000원 ▼600 -0.35%), 엔씨소프트 (170,500원 ▲100 +0.06%)가 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KB금융 (70,200원 ▲700 +1.01%), 삼성SDI (407,000원 ▼14,500 -3.44%), NAVER (180,100원 ▼800 -0.44%), SK이노베이션 (108,400원 ▼2,200 -1.99%), 신한지주 (43,900원 ▼400 -0.90%), LG화학 (372,000원 ▼6,000 -1.59%)도 1%대 강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업, 은행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이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276억원과 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화학, 반도체,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이 강세고 운송장비 부품, 일반전기전자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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