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간편가입 100세 건강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20.01.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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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상품 설계가 가능한 DIY보험, 가입연령 80세 확대로 고령자 가입 가능

사진=한화생명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유병자·고령자도 간편심사로 가입이 가능한 '한화생명 간편가입 100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간편심사를 통해 저렴한 보험료로 고혈압·당뇨 환자는 물론 80세까지 고령자도 가입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상해사망을 주계약으로 실속형, 기본형, 고급형, 자유설계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보험료 3만원 기준을 충족하면 고객이 원하는 특약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맞춤형 보험설계가 가능한 'DIY 보험'이다.

기존 간편가입보험에 부가할 수 있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입원, 수술 등 5개였던 특약 구성을 35개로 다양화했다.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대상포진 ·통풍, 뇌혈관질환, 당뇨·합병증, 인공관절·관절염·백내장·녹내장 수술자금 등 다양한 질병들도 특약 가입을 통해 보장할 수 있다.



고령자도 가입 가능하도록 가입연령의 범위도 넓혔다. 기존 간편보험은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했지만 이 상품은 가입연령을 최대 80세까지 늘려 100세 시대에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납입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간편보험에서는 일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이 발병하면 납입면제 대상이었다. 이 상품은 발병빈도가 높은 유방암, 전립선암, 초기이외의 갑상선암도 발병하면 납입면제가 되도록 했다.



가입연령은 만 30~80세다. 실속형, 40세, 전기납(20년 단위 갱신형, 최대 100세) 기준으로 주계약 500만원, 암보장, 소액암, 소액질병,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수술, 입원, 재해골절, 깁스치료 특약 각 1000만원 특약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3만475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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