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정로환 등 대표브랜드 재정립…수익성 높인다"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1.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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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구 동성제약 대표가 2일 서울 도봉구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성제약이양구 동성제약 대표가 2일 서울 도봉구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성제약


이양구 동성제약 (5,540원 0.00%) 대표는 2일 서울 도봉구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0년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는 정로환, 세븐에이트, 비오킬, 이지엔 등 동성제약의 대표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마케팅과 영업 전략을 강화해 매출 상승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미래 비전으로 삼고 있는 광역학 치료 연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분야로도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성제약은 올해 전문의약품 시장 중 동물 의약품에 특화해 임상 진행과 동물병원 영업·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동성 랑스크림의 중국 위생허가 취득을 기반으로 한 '동성 랑스' 브랜드 전 제품의 위생허가를 추진할 것"이라며 "국내 면세점과 미국 아마존 입점, 동남아시아 진출 등 판로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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