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인수한 방준혁 "(게임사업에) 강한 넷마블 만들겠다"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20.01.02 13:26
본업인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 의지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 사진제공= 넷마블 지난 연말 웅진코웨이 인수를 확정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이 게임사업에서 본연의 경쟁력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넷마블은 2일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2020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지난 몇 년간 조직문화개선 등 ‘건강한 넷마블’은 정착이 잘 이뤄져왔다”며 “올해는 ‘업(業)’의 본질인 게임사업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강한 넷마블’도 완성될 수 있도록 다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 의장이 신년사에서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조한 것은 최근 1조7400억원에 웅진코웨이 인수로 이종 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반면 게임사업 경쟁력이나 본 사업과의 시너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넷마블은 자체 IP(지식재산권)인 세븐나이츠 기반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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