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3대 新사업 부문 위주로 개편…사장급이 부문 대표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01.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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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 신사업 추진 위한 효율적 조직체계 마련…전동욱·이창열 상무→사장 발탁

(왼쪽부터) 지창건 신임 한컴MDS 사장, 전동욱 신임 한컴MDS 사장, 이창열 신임 한컴MDS 사장/사진=한컴그룹(왼쪽부터) 지창건 신임 한컴MDS 사장, 전동욱 신임 한컴MDS 사장, 이창열 신임 한컴MDS 사장/사진=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 자회사 한컴MDS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동차소프트웨어(SW) 등 3개 신(新) 사업부별 독립 운영 체계로 바뀐다. 각 부문은 사장급 임원이 맡는다. 이중 2개 부문 대표는 상무이사가 사장으로 발탁 승진했다. 이로써 신사업 추진을 위한 효율적 조직체계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컴그룹은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0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컴MDS는 IoT와 AI 영역을 담당하는 인텔리전스, SW 개발 툴과 열화상 카메라 사업을 담당하는 컨버전스, 자동차 전장 SW 및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는 이노베이션 사업 등 3개 사업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인텔리전스 사업부문 대표에는 지창건 부사장을 선임했으며, 컨버전스 사업부문 대표에는 전동욱 상무, 이노베이션 사업부문 대표에는 이창열 상무를 선임해 각각 사장으로 특별승진시켰다. 또 서상수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 발령했으며, 이사 5명을 신규 선임했다.

한글과컴퓨터에서는 영업실장을 맡고 있는 이용원 이사와 기반기술실장을 맡고 있는 정원석 이사가 상무이사로 승진했으며, 오피스SW 기술 개발 영역에서도 2명의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송광섭 이사,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오상군 이사가 각각 상무이사로 승진하고, 품질본부장을 밭고 있는 박승환 부장이 특별승진을 통해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제품 및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 부문에서도 이사 1명을 신규 선임했다.

한컴로보틱스는 로봇 연구 및 개발을 맡고 있는 박영환 이사가 상무이사로 승진하고, 한컴모빌리티는 1명의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컴MDS ◇승진 ▷사장 △지창건 인텔리전스 사업부문 대표 △전동욱 컨버전스 사업부문 대표 △이창열 이노베이션 사업부문 대표 ▷전무 △서상수 ◇신규선임 △우경일 △정원혁 △김원영 △박성수 △손태영

◆한글과컴퓨터 ◇승진 ▷상무 △이용원 △정원석 ◇신규선임 △김승준 △손찬주

◆한컴라이프케어 ◇승진 ▷상무 △박승환 △송광섭 △오상군 ◇신규선임 △인치연

◆한컴로보틱스 ◇승진 ▷상무 박영환

◆한컴모빌리티 ◇신규선임 김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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