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아시아나 (10,530원 ▼280 -2.59%)항공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주어진 새로운 성장동력과 그 동안 축적해온 경험 및 경쟁력을 토대로 '수익성 중심의 네트워크 항공사'로 거듭나는 것이 과제"라면 이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새로운 시작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졌다"며 "2조2000억원에 달하는 자본투입으로 항공업계 최고수준의 재무건전성이 확보되고, 신형 항공기와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해져 '국내 최고 항공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올해 7대의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가 추가로 도입되면 최신 기재 보유비율이 크게 개선된다"며 "고객군 확대전략을 치밀하게 수립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운영비용 절감효과가 더하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고객 서비스 확대와 안전에 대한 투자도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의 최고의 경쟁력인 고객 서비스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며 "가장 안전한 항공사를 목표로 예방적 안전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에 관련한 투자는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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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장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를 붙잡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며 "풍요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과 확신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