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2일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디야커피
문 회장은 2일 서울 논현로 이디야커피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이디야커피가 혁신적인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회장은 내수경기 부진 등 올해 어려운 대외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 2020!'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디야 드림팩토리는 경기도 평택 포승공단에 건립 중인 4000평 규모의 생산 공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팅 설비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이 곳에서 최고 품질의 원두를 생산해 가맹점에 공급하고 신규 온·오프라인 시장 유통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문 회장은 “드림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주 6회 일일배송이 시작돼 매장 상황에 따라 상시 발주가 가능해진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원재료들을 취급할 수 있게 돼 매장 운영의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유통채널에도 다양한 제품의 정확하고 빠른 물류 서비스로 인해 신규 매출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림팩토리 준공에 맞춰 원두 품질을 개선할 것이며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신상품들을 출시하고 원두와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광고와 타겟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