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최 회장은 올해 추진할 3대 중점 사항 중 첫 번째로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조성과 선진적 노사문화 구현을 꼽았다.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의 주체이자 대상이 구성원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끊임없는 사업의 진화와 핵심사업에 대한 집중을 두 번째 중점 사항으로 언급했다.
최 회장은 "철강사업은 미래 신 모빌리티 전환 등 수요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대상으로 통합 마케팅 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프리미엄 강건재 제품은 기존 시장과 차별화를 통해 판매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며 "미래 신사업으로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충 및 마케팅 역량을 제고하고, 차세대 제품 R&D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구현의 핵심인 공생가치 창출을 올해 중점 사항으로 꼽았다.
최 회장은 "저성장 고착 국면을 극복하고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혼자 가지 말고 함께 가야 한다"며 "고객사, 공급사, 협력사와 더불어 함께 성장할 때 강건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공생가치는 한층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은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한 성공 열쇠"라며 "지난해 체계를 확립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모든 경영활동의 준거로 삼아 실천함으로써 내재화하고 체질화해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