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의만 수백번"…가수 이정희가 돌연 미국 간 이유는

머니투데이 김도엽 인턴기자 2020.01.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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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사진=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이정희가 과거 스폰서 제의를 수백 번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던 이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희는 연예계를 돌연 은퇴하고 미국으로 떠난 이유를 스폰서 제의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정희는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제 자신에게 부끄러운 일은 안 하고 살았다. 그런데 그런 일(스폰서) 안 하려니까 너무 힘들어서 미국으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희는 "비밀 파티라든가 구체적으로 얘기는 못 하지만 그런 제의를 수백 번 받았다"며 "백지 수표를 제 앞에 내놓은 적은 없지만 (아는 사람) 통해서 저한테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여기에서 (연예계 생활을) 더 해야 한다'라고 생각했으면 워낙 이겨내기 힘든 세태였기 때문에 타협하고 정당화시켰을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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