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TV, '8K 협회' 인증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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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밝기·압축방식 등 기준 충족

삼성 QLED 8K TV.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 QLED 8K TV.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6,800원 ▼1,800 -2.29%)가 2020년형 QLED 8K TV에 대해 '8K 협회'로부터 8K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8K 협회는 삼성전자와 일본 파나소닉, 중국 하이센스·TCL, 대만 패널업체 AUO 등 5개 업체가 주도해 8K 관련 표준 정립을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다. 삼성디스플레이, 이노룩스, 인텔, 노바텍, 브이 실리콘, 엑스페리, 아스트로 디자인, 루이스 픽쳐스, 아템, 텐센트, 칠리 등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현재 회원사가 22개사로 늘었다.



이번 인증에는 △해상도 7680x4320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 600니트(nit·1니트는 1㎡ 넓이에 촛불 1개를 켠 밝기) 이상 △영상 전송 인터페이스 HDMI 2.1 적용 △압축 방식 HEVC(고효율 비디오 코딩) 확보 등이 포함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8K 협회는 지난 9월 8K 인증 기준을 발표했다. 8K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8K 시장에서 업계의 공통된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8K 인증 기기 확대, 고품질 비디오 콘텐츠 시장 확보, 업계 성장을 위한 8K 기술 로드맵 개발 등 다양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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