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2020년, 中企 종합지원기관으로 도약"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12.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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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조 보증공급·정책금융·제2벤처 붐 조성 등 적극지원

정윤모 기보증기금 이사장이/사진=뉴스1정윤모 기보증기금 이사장이/사진=뉴스1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도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2019년 기보는 특허공제를 비롯해 기술보호 종합시스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강소기업 100 선정 등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경영실적평가 A등급, 금융지원 대통령표창 수상 등 대외적 가치도 입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혁신성장산업 중심 21조원의 보증공급 △'강소기업 100' 선정 기업 지원 △저신용 기업 등의 정책적 지원 △기술평가시스템 대외 개방 △테크브릿지를 통한 기술거래 활성화 △보증·직접투자의 복합지원 △엔젤투자시장 활성화 △교수·연구원 창업 지원 등을 꼽았다.

끝으로 정 이사장은 "중소기업인이 꼽은 2020년 사자성어 '동주공제(同舟共濟, 힘을 모아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의 뜻처럼 기보도 협력·소통을 통해 기술기업의 혁신성장 파트너로서 새로운 30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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