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오대일 기자 =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막을 올린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산재 사망사고 줄이기 VR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분야 종합 전시회로 올해는 ‘4차산업 혁명과 안전한 대한민국’이란 주제 아래 IoT·AI·Big Date·5G 등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안전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혁신성장관’, 최근 이슈로 떠오른 ‘SOC안전존’, ‘미세먼지 특별관’을 신설해 다양한 안전대책 기술?제품을 선보인다. 2019.9.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용노동부는 31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확인된 사업장 1420개소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기업명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망 만인율(인구 1만명당 사망자 수)이 규모가 비슷한 업종 평균 사망 만인율보다 높은 사업장은 롯데건설, 산성터널공사현장, 코오롱글로벌, 인천공장 신축공사현장 등 643개소였다.
현대엘리베이터, 동아일보 대전사옥공사현장, 신세계건설 등 448개소는 안전보건조치를 위반한 도급인(원청업체) 사업장으로 공표명단에 올랐다.
100대 건설사 중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포스코건설, 반도건설, 태영건설, 계룡건설산업, 쌍용건설 등 17개 기업 소속 사업장은 3년 연속 공표 대상에 포함됐다. 500인 이상 기업 가운데 3년 연속 명단에 오른 곳은 세아베스틸, 수자원기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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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관계자는 "산업재해 등으로 공표 대상이 된 사업장과 임원은 3년 동안 각종 정부 포상을 제한받는다"며 "관할 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최고경영자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