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전 국회의원/사진=이동훈 기자](https://thumb.mt.co.kr/06/2019/12/2019123012470263107_1.jpg/dims/optimize/)
최 전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이 시간 이후 제 사면청원을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글을 공개했다.
그는 "저를 위해 사면청원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사면 명단에 제가 제외돼 송구하다. 늘 하던 대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면청원 초기에 거부하지 못한 이유에 생각해봤다"며 "아마도 저는 주광덕 측 고발로 시작된 제 제판이 억울한 정치보복재판이란 사실을 알리고 싶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남양주시청 사무실을 돌며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7월 대법에서 벌금 150만원이 확정돼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이에 경기도 남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들이 지난 23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최 전 의원의 특별사면을 청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