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저소득층 아동 100명에게 '사랑나눔상자' 전달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9.12.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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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방한용품·구급약품 등 아동당 5만원 상당 물품 …직접 쓴 '희망의 메시지'도 실어

무림의 '사랑나눔상자' 전달식 현장 전경. /사진제공=무림무림의 '사랑나눔상자' 전달식 현장 전경. /사진제공=무림


무림이 저소득층 가정 아동 100여명에게 종이·학용품 등 물품을 담은 '사랑나눔상자'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무림 임직원들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27일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사랑나눔상자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4곳에 전달했다.



사랑나눔상자는 무림 종이로 구성된 페이퍼박스 키트를 비롯해 연필, 노트 세트 등 학용품과 방한용품, 구급약품 등 20여가지 품목으로 꾸려졌다. 이를 통해 아동 1명 당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받게 된다. 임직원들은 물품을 전달받을 아동들을 위한 손편지도 작성해 상자에 담았다.

무림은 내년 새해 '온기우편함' 손편지지 제작용지를 후원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월 약 800통에 달하는 익명의 고민상담 편지에 자원봉사자(온기우체부)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진심 어린 답장을 보내는 프로젝트다.



김석만 무림 대표는 "일회성 봉사나 단순 기부에 국한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오랜 무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함께 사는 세상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며 "특히 국내 대표 펄프·제지 기업으로서 '종이'를 통한 의미 있는 가치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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