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1호 직원’ 유승신 상무, 사장 승진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2019.12.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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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대표,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 임상 업무에 전념

유승신 헬릭스미스 사장. /사진=헬릭스미스유승신 헬릭스미스 사장. /사진=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 (4,260원 ▼150 -3.40%)가 30일 상무로 재직 중인 유승신 박사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유 신임사장은 창업자인 김선영 박사가 회사를 설립하고 첫 번째로 영입한 인재다. 그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MIT 화이트헤드연구소에서 포스트닥(Post-Doc, 박사 후 연구원)으로 연구하다 헬릭스미스(전 바이로메디카 패시픽)에 들어왔다. 이후 헬릭스미스 연구소장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김선영 대표는 미국 임상시험 및 그와 관련된 업무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향후 2년 동안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를 사용한 다양한 임상시험과 라이센싱, 신사업 론칭 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그간 다양한 업무 관여로 나의 역량이 희석됐다"며 "이제는 회사의 존망이 달려 있는 엔젠시스의 임상시험에 집중하면서 나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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