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80선서 등락…배당락 감안시 강세 지속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2.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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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장 초반 전일 대비 15포인트 이상 하락했으나 배당락일인 것을 감안하면 선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피 현금배당락 지수를 전일 대비 46포인트(2.09%) 하락한 2151.93로 예측했다. 이는 현금배당액이 지난해와 동일하다는 가정 아래 산출된 지표다. 이를 감안하면 코스피는 배당락 대비 30포인트 이상 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11포인트(0.60%) 내린 2184.8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29포인트(0.66%) 오른 656.3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63억원, 3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5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70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4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945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한지주 (46,000원 ▼1,200 -2.54%), KB금융 (69,500원 ▼800 -1.14%)이 3%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POSCO (422,000원 ▲1,000 +0.24%), SK텔레콤 (52,500원 ▼800 -1.50%)은 각각 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233,000원 ▼4,000 -1.69%), 현대모비스 (255,000원 ▼6,500 -2.49%)는 전일 대비 1%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 (183,000원 ▲4,800 +2.69%), 삼성바이오로직스 (831,000원 ▼2,000 -0.24%)는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 셀트리온 (191,200원 ▲7,400 +4.03%), 삼성물산 (158,500원 ▼1,600 -1.00%)은 강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4%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은 3%, 금융업은 2%대 하락 중이다. 증권, 통신업이 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장비, 철강·금속, 건설업은 1%대 내리는 중이다. 의료정밀, 의약품은 1%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기·전자는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4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6억원, 1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운송장비·부품이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컴퓨터서비스가 2%대 강세다. 반도체, IT하드웨어, 기타서비스, IT부품, 화학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학, 통신장비, IT종합, 일반전기전자, 제약,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인터넷은 강보합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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