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2019.08.22.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에서 상임위원들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 및 한중·한일 정상회담의 결과와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에 합의된 사항들이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 일본 양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NSC 상임위는 한국이 내년도 한중일(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의장국인 만큼, '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을 토대로 3국간 협력이 미래지향적·호혜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매주 목요일 정례회의다. 동시에 북한이 "성탄절 선물"을 거론한 성탄절 전후, 실제 도발 움직임이 있는지 점검해 온 연장선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