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네트워크 보고서에 건국대 모빌리티 교육활동 등재

뉴스1 제공 2019.12.26 14:50
글자크기
건국대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의 교육활동이 소개된 '혁신을 위한 글로벌대학 네트워크' 2019년 활동 보고서. (건국대학교 제공) © 뉴스1건국대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의 교육활동이 소개된 '혁신을 위한 글로벌대학 네트워크' 2019년 활동 보고서. (건국대학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은 '혁신을 위한 글로벌대학 네트워크'(GUNi) 2019년 활동 보고서에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의 교육활동이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유네스코와 유엔대학 등이 지원하는 GUNi에는 78개국 210여개 기관이 소속돼 있으며,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은 지난 1월 국내 연구소 가운데 최초로 종신회원에 선정됐다.



보고서는 '세계 고등교육 7:인문학과 고등교육-과학, 테크놀로지, 인문학의 시너지'란 장에서 '대학은 어떻게 상이한 지식장들을 이어주는 변화에 참여할 것인가? 그들의 역할은 무엇인가?'란 제목 아래 인문교양센터가 개최한 '모빌리티 인문 100강'과 '모빌리티 인문 페스티벌' 등을 소개했다.

지난해 문을 연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는 '교실 밖 인문학과 테크놀로지의 시너지'란 주제로 이동 기술 발달이 인간 삶의 형태에 미치는 변화를 인문학적으로 탐구하고, 시민의 이해와 비판 능력을 키우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주영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장은 "모빌리티 인문학은 이동 기술 발달에 대한 인간의 자각과 바른 이해와 비판 능력을 키우고 미래 이동 기술의 올바른 길을 촉구하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고-모빌리티 시대가 초래하는 인간 소외 등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고민과 연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