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베트남 나트랑 노선 부정기편 운항

사회부 부산=노수윤 기자 2019.12.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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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내년 2월 2일, 목·일요일 등 주 2회 출발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부산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가는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나트랑 부정기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 현지 캠란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 50분에 출발한다. 이 노선은 26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5시간 정도며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이 투입된다.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우기가 짧아 일 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유지된다. 나트랑 해변과 빈펄 섬에서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린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나트랑은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나 현재 김해공항에서는 외항사만 운항하고 있다”며 “이번 에어부산의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지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나트랑으로 떠날 수 있고 향후 정기편 취항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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