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소프트센, 中 '의료·교육' 솔루션 개발 법인 신설 추진

더벨 신상윤 기자 2019.12.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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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네트워크 강화 목적, 2020년 1분기 설립 예정

더벨|이 기사는 12월26일(13:5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프트센 (609원 ▼6 -0.98%)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광동성 선전시에 종속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종속회사의 자본금은 150만달러(한화 17억원) 규모다. 사명은 '심천소프트센정보과학기술유한공사(가칭·이하 심천소프트센)'이며 내년 1분기 내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심천소프트센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교육·의료 분야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신소재·신재료 개발 및 중화권 네트워크 확대 등을 신규 사업으로 주력할 계획이다.



중국 광동성 선전시는 텐센트 본사가 있는 지역으로 ICT 메카다. 소프트센은 중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에 이 지역이 최적지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지난 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웨이커준 기술담당 이사는 텐센트와 바이두, 메이투안 등 중국의 유력 인터넷 기업 출신이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심천소프트센은 기존 에듀센, 빅센메드 등 교육·의료 관련 솔루션과 아이티센의 센골드 서비스 플랫폼을 먼저 중화권 시장에 적합하도록 개선 및 보완할 것"이라며 "동시에 중국 선전의 ICT 생태계와 연계해 중화권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새로운 솔루션이나 서비스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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