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바뀌는 CI는 상단 붉은 선을 없애고 영문 대문자를 소문자로 변경해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글자색은 열정, 에너지, 자신감, 사랑을 상징하는 컬러인 오렌지 레드를 적용했다.
금융지주, 화재, 종금증권, 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 이상으로 금융업계 상위권에 속한다. 배당 성향은 35%, 시가배당률은 전 계열사 3.8% 이상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 중이다.
계열사 중 메리츠종금증권 (6,100원 ▼200 -3.17%)은 내년 4월 종금업 라이센스가 만료됨에 따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CI변경은 메리츠금융그룹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사회와 공동체에 공헌하는 금융전문그룹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와 실력을 겸비한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