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라·올리브헬스케어·큐라티스·메디케어제약, '올해를 빛낸 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2019.12.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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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주최의 '2019 대한민국 기업대상 시상식'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에스트라(대표 임운섭)가 '품질대상'을, 올리브헬스케어(대표 한성호)가 '헬스케어대상'을 수상했다. 큐라티스(대표 조관구)와 메디케어제약(대표 나도현)은 '바이오대상'을 받았다.

유정현 에스트라 부장(사진 오른쪽)이 '품질대상'을 받고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유정현 에스트라 부장(사진 오른쪽)이 '품질대상'을 받고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는 제약회사 기반으로 탄생한 더마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다. 의약학적 경험과 끊임없는 R&D(연구·개발)를 바탕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 병의원 채널에서 만날 수 있던 에스트라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8년 9월 시판 라인을 론칭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전국 4000여 개 병의원과 뷰티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손용택 올리브헬스케어 상무(사진 오른쪽)가 '헬스케어대상'을 수상하고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손용택 올리브헬스케어 상무(사진 오른쪽)가 '헬스케어대상'을 수상하고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올리브헬스케어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 4개 기관투자자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혁신형 의료기기 개발 전문 업체다. 유방암 진단기기와 디지털 복부 지방 측정기 '벨로' 등이 주력 제품이다. '벨로'는 복부 지방을 매일 측정하고 이에 따른 운동법, 식단 등을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IoT(사물인터넷) 기기이자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오는 2020년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고 2022년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사진 오른쪽)가 '바이오대상'을 수상한 뒤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br>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사진 오른쪽)가 '바이오대상'을 수상한 뒤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 등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업체다. 현재 결핵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에서 성인 임상 2a상과 청소년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 임상 이후에는 아시아 5개국에서 글로벌 후기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 올해 5월 충북 오성에 cGMP(미국 식품의약국 인정 생산규격), EU GMP(유럽 의약품제조기준), KGMP(한국우수의약품 제조기준) 등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 생산 시설도 구축하기 시작했다. 업체 관계자는 "국내 결핵 백신의 자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백신의 허브로서 유니콘 기업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나도현 메디케어제약 대표(사진 오른쪽)가 '바이오대상'을 받고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나도현 메디케어제약 대표(사진 오른쪽)가 '바이오대상'을 받고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메디케어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및 약물치료' 전문 벤처기업이다.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를 치료하는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업체 측은 "최근 프런티어 벤처기업에 선정됐다"며 "연구 지원과 투자 유치에 성공한 만큼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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