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메모리 투자 확대·모멘텀 시작 '목표가↑'-한화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2.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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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6일 테스 (25,750원 ▼200 -0.77%)에 대해 앞으로 2021년까지 낸드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투자사이클상 2021년까지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실적 최대치는 2021년에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경험상 투자 피크 시기의 실적을 주가에 먼저 반영하므로 1년 후의 실적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것은 크게 무리가 없다"며 "향후 고객사들의 투자규모 확대에 따라 실적과 멀티플의 추가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2309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 고객사들의 투자가 아직은 불확실하다"며 "구체화된다면 실적의 눈높이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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