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창현 기자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주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이는 최근 부모님에게 효도를 했다며 자랑했다.
이날 주이는 "부모님께 B사 차량을 선물로 드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또 "너무 좋아서 차를 닦을 필요도 없더라"라고 말해 출연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반가운 듯이 "일산 어디냐"고 물었고, 주이는 "아파트가 많아서 잘 모른다"라고 말을 돌렸다.
2016년 데뷔한 모모랜드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의 '뿜뿜' '암쏘핫'(I‘m So Hot)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이다. 그중 주이는 톡톡튀는 캐릭터와 재치있는 개인기 등을 선보이며 '대세' 아이돌로 자리잡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주이는 "모모랜드가 월드 클래스 아이돌이 됐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동남아에서 인기가 많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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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이는 이날 방송에서 힘든 방송 스케쥴로 인해 번아웃이 찾아왔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주이는 자신에 대해 "인기를 좋아하고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 관종인데도 번아웃이라는 시간이 오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개인 스케줄과 팀 스케줄을 동시에 소화하니까 많이 힘들었다. 어느 날은 숙소 문을 열고 들어가서 불 꺼진 집을 보니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소리를 안 내려고 숨죽여 우는데 룸메이트였던 낸시가 갑자기 나와서는 말없이 따뜻하게 안아줬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힘을 받아서 번아웃을 극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