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시정성과와 주요 정책 이슈를 대상으로 지난 11∼20일 시민, 언론인, 공무원 등 4500여 명 (시민 70%, 언론인 10%, 공무원 20% 배점비율 적용)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시민행복 10대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정상회의 성공 개최이고 2위는 ‘부산이 걷는다 사람 중심 보행도시 조성’, 3위는 ‘전국 최초 난임지원 바우처 사업’이 뽑혔다.
10대 뉴스 외에 ▲교정시설 통합이전 전격 합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안 수립 ▲동남권 관문공항 재검증 국무총리실 이관 ▲메가 스포츠 이벤트 성공 개최 ▲‘부산대개조’ 비전 선포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SW마이스터고 유치,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 ▲소확행 사업 발굴·시행 등이 시민체감 인기 정책으로 제시됐다.
이에 부산시는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구축 등 후속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한·아세안 허브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10대 뉴스에서 건강과 안전을 생활의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민 염원을 다시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사람 우선, 삶의 질 향상, 경제 살리기 등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부산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