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기술력, 주름·미백·보습 화장품에 접목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12.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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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반기 베스트] 한국비엔씨,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스트로 뷰티시장 공략

편집자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혁신과 신뢰를 발판삼아 각자 분야에서 성장을 주도하는 중견·중소기업이 있다. 이들이 내놓은 제품과 서비스는 우리 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미래의 밑거름이다.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마음을 얻은 기업들과 대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한국비엔씨가 출범한 기능성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스트(I.st)' /사진제공=한국비엔씨한국비엔씨가 출범한 기능성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스트(I.st)' /사진제공=한국비엔씨


필러 기술력, 주름·미백·보습 화장품에 접목
한국비엔씨 (6,360원 0.00%)의 기능성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스트(I.st)'가 국내외 뷰티시장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한국비엔씨는 수출시장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군을 강화해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이스트는 피부 고민과 사용 용도에 따라 주름, 미백, 집중영양, 보습 등 피부 고민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필러 1세대 기업인 한국비엔씨의 기술력에 병원 등 기존 유통망에서 파악한 소비자 요구·취향을 반영해 개발됐다.



아이스트는 지난 3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화장품·미용 박람회 '중국국제미용박람회(CIBE)'에 참가하며 해외 소비자들에게 먼저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해 고기능성 앰플인 프리미엄 라인을 공략했다. 한국비엔씨 측은 EGF(세포성장인자)와 bFGF(섬유아세포)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앰플 '네페르티티 솔루션',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PN(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을 함유한 ‘블랑쥬’ 등이 높은 인기를 얻고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10월 공식 온라인몰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인텐시브 토너, 에멀전, 크림 등 스킨케어 3종은 고보습·저자극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클렌징밀크는 초미세먼지 관련 세정기능을 강화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화장품의 특성상 철저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고기능성을 강조한 기존 프리미엄 제품과 차별화된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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