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개통 일정은?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1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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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6년 개통 목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개요 /자료=서울시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개요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내년 3월25일까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제3자 제안 공고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상습 정체와 집중 호우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8차로로 확장하고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해 지하화하는 교통체계개선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사업제안서를 기간 내 서울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2단계에 걸친 평가를 실시해 오는 2020년 상반기 우선협상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와 주간선도로의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북권 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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