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안전·재난·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사이버안전을 위해 '안전·재난·환경 사이버보안 가이드'와 '스마트에너지 사이버보안 가이드'를 25일 발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br>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안전·재난·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사이버안전을 위해 '안전·재난·환경 사이버보안 가이드'와 '스마트에너지 사이버보안 가이드'를 25일 발표했다.
안전·재난·환경 분야 주요 서비스를 △시설안전관리 △재난감시대응 △주거환경관리 등으로 분류하고 서비스별 보안위협과 보안요구사항을 사례로 제시했다. 예를 들어 재난 감시 대응 서비스에서 수집된 개인정보에 대한 암호알고리즘 적용과 암호키를 관리, 불필요한 네트워크 서비스 제거 등을 보안 요구사항으로 제시하는 식이다.
또 이미 발간해둔 '스마트공장 중요정보 유출방지 가이드'와 '스마트교통 사이버보안 가이드'는 신규 보안위협 대응과 서비스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개정했다. 이번에 제·개정하는 4종의 보안가이드는 오는 2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ICT와 다른 산업 간 융합이 확산되면서 일상생활 속 사이버 안전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며 "산업 분야별 가이드를 주춧돌 삼아 교통, 공장 등 융합보안 관련 제도의 보안 기준을 마련할 때 이번 가이드를 바탕으로 정책이 수립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