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에이텍티앤 등 35개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9.12.24 14:00
글자크기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를 진행한 결과 에이텍티앤 등 35개사가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는 지정서와 현판수여,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에 지정된 35개 우수 기업연구소는 전자제품·전기기기(6), 산업전자·전자부품(7), 통신·시스템 H/W(2), 수송기계(3), 일반기계·자동화기계(6), 정밀기계·기계부품(2), 의약·생명(6), 화학·고분자(2), 환경·에너지(1) 등 제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기업연구소 중 대표적으로 이번 지정서 수여식이 개최된 에이텍티앤은 RFID 기반의 대중교통요금 결제기술로 국내외 교통카드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 직원의 22%가 다양한 전공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은 “앞으로도 우수기업연구소와 더불어 4만여 개 기업 부설연구소가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