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콘, 내년 삼성전자 투자확대로 성장구간 진입-케이프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9.12.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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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장비업체인 엑시콘에 대해 내년부터 삼성전자의 후공정 투자 증가로 성장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프투자증권 김광진 애널리스트는 24일 "주력 고객사인 삼성전자 매출비중이 90%를 상회할 정도로 절대적이기 때문에 실적과 주가 모두 삼성전자 후공정 투자 일정과 동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경쟁사인 일본 어드반테스트 대비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일부 연구개발용 장비를 제외한 모든 삼성전자향 메모리 테스터와 스토리지 테스터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차세대 제품인 DDR5 전환 모멘텀이 신규 추가될 것"이라며 "DDR5 전환에 따른 수혜 규모는 기존 DDR4 전환 시보다 클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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