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JP모건 컨퍼런스서 주요임상 발표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12.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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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철 회장 발표…자궁경부암 백신 병용투여 중간결과 공개

제넥신, JP모건 컨퍼런스서 주요임상 발표


제넥신 (7,350원 ▼30 -0.41%)은 내년 1월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GX-188E'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40여개국 1500여 개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다. 공식 초청받은 기업에 한해 발표 기회가 주어지는데 제넥신은 지난해에 이어 초대됐다.



성영철 회장과 지희정 사장, 우정원 부사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성 회장은 GX-188E와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기관투자자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병용 임상 2상은 목표 치료반응률을 조기에 달성했다. 이에 제넥신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환자 수를 늘렸다.

또 제넥신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하이루킨-7'의 임상현황과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속형 성장호르몬제제 'GX-H9'의 임상 2상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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