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라이프사이언스는 2008년 설립된 중국 이종장기 연구 1세대 기업이다. 2012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WHO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등급 DPF 돼지 양산시설을 중국 창사시에 갖추고, 당뇨 치료를 위한 이종췌도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여러 정부 부처로부터 약 4억 5천만 위안(743억 원)에 달하는 지원을 받았으며, 제노라이프사이언스가 중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이종장기 관련 특허는 7개에 이른다.
앞선 웨이 왕 교수의 임상 성공 경험은 2020년 제넨바이오와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XRC)에서 진행할 국내 최초 이종췌도 임상 진입에 있어서도 자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 왕 교수는 “향후 제넨바이오와의 연구 교류를 통해 최적화된 이종췌도 임상 프로토콜을 확립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이종장기 연구협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 문제인 이식장기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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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제넨바이오 대표는 “웨이 왕 교수 및 제노라이프사이언스는 2012년부터 국제 기준에 준하는 DPF 돼지 사육 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이종췌도 연구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곳”이라며 “올해 제넨바이오가 제넨형질전환센터와 제넨코어센터를 완공해 운영함에 있어서도 주요한 협력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넨바이오는 국내 첫 원스탑(One-stop) 이종장기 이식 플랫폼으로, 원료돼지 개발부터 이종이식 제품 개발, 실제 이식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료돼지 개발의 핵심 인프라가 될 제넨형질전환센터는 오는 2월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